SK E&S 청정수소 파트너십 강화
SK E&S 청정수소 파트너십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1.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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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플러그파워‧SK플러그하이버스 등과 뜻 모아
지난 3일 미국 현지에서 SK E&S가 수자원공사‧플러그파워‧SK플러그하이버스 등과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미국 현지에서 SK E&S가 수자원공사‧플러그파워‧SK플러그하이버스 등과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SK E&S가 청정수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SK E&S(대표이사 사장 추형욱)는 한국수자원공사‧플러그파워(Plug Power)‧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 등과 국내외 그린수소 사업 확장과 수전해 설비 국산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3일 미국 현지에서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SK E&S 등은 그린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며, 구체적으로 국가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과 운영기술 확보, 국내외 그린수소 사업 확대, 신사업 발굴 등 국내 그린수소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

특히 SK E&S와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인 SK플러그하이버스는 국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설비를 공급‧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수자원공사와 그린수소 생산시설 운영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한편 미래 추가사업 협력과 해외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그린수소 생산 핵심기술인 PEM 수전해 기술 국산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국내에서 PEM 수전해 설비를 생산하고, 수자원공사는 국산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기술적 지원과 함께 물 산업 분야 국내 그린수소 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수전해 설비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다.

이와 관련해서 SK플러그하이버스는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3.3MW와 12.5MW급 수전해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PEM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국내 그린수소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SK E&S 측은 SK플러그하이버스와 수자원공사 간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앞당기고 녹색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장은 “PEM 수전해 기술 국산화 협력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은 물론 국내 청정에너지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앞으로도SK E&S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검토해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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