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성패 바로미터…결국 조직 공감대
수소경제 성패 바로미터…결국 조직 공감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1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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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의 날 기념 전직원 대상 수소사업 홍보
지난 2일 서부발전이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제2회 수소의 날을 맞아 전 직원과 수소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2일 서부발전이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제2회 수소의 날을 맞아 전 직원과 수소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에너지타임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맞은 수소의 날을 기념해 서부발전이 수소사업과 관련 대대적인 내부 소통에 나섰다. 수소 경제에 대한 정책도 중요하지만 결국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해서 그렇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제2회 수소의 날을 맞아 수소 경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화력발전의 신속한 무탄소 전환을 위해 지난 2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수소사업 홍보활동에 나섰다.

현재 서부발전은 수소와 관련해 서인천복합화력 수소 혼소와 석탄발전 암모니아 혼소,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이용 수소 생산‧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서부발전은 8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기술 실증에 성공하는 등 기술개발에서 진일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서인천복합화력 150MW급 가스터빈에 수소혼소율 50%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태안화력 9‧10호기에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적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올해 초부터 사내전문채널인 수소문을 개설해 직원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는 한편 개인별 수소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문가 양성 학위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엄경일 서부발전 부사장은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수소와 암모니아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연료기술을 발굴·개발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수소와 관련된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쓰는 등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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