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지난 6월 17일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국립대전현충원과 갑하산 일원에서 개최한 2023년도 대전트레일온런대회 참가비 전액인 1억 원을 지난 31일 푸르메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전국 34곳 도시가스사가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국민 참여형 기부 스포츠 이벤트로 열리는 이 대회는 2022년 청와대 뒷길 북악산 탐방로와 인왕산 등 서울 명산을 달린 서울트레일온런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전국 트레일런 동호회 회원과 대전시민, 도시가스사 임직원 등 모두 1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발달 장애 청년 자립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이 기부금은) 도시가스 업계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업계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나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시가스협회는 도시가스 업계가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으로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복지시설 가스기기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가스안전 교육사업,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