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3개월 전 한전산업개발이 가람지역아동센터와 했던 작은 약속을 사랑으로 이어갔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은 13일 가람지역아동센터(경기 고양시 소재)를 방문해 사랑의 쌀 500kg을 전달하는 한편 LED조명 교체작업과 노후전기설비 점검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신태환 한전산업개발 경영본부장 등 한전산업개발 15명 봉사단원은 이 센터 내 본관과 식당, 공부방 등 20개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데 이어 내·외부 전기설비와 가전제품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한전산업개발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월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후속으로 진행됐으며, 당시 신 본부장은 시설내부를 살펴보던 중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어두운 조명을 발견한 뒤 이 센터 관계자에게 전기설비 점검과 LED조명 교체를 약속한 것이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졌다.
진호진 한전산업개발 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노후화 된 전기설비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고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지만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음이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전산업개발 측은 이번 LED조명 교체작업으로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밝은 실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한편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재정적인 도움을 주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경기불황 등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연말을 맞이하는 시기에도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예년보다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가람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결손·저소득가정 위기아동 40여명에 대한 방과 후 보호·교육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이에 앞서 이 센터에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2톤에 달하는 사랑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