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밸리 기업·기관 25곳과 투자협약 체결
한전 에너지밸리 기업·기관 25곳과 투자협약 체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9.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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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전이 광주시·전남도·나주시를 비롯해 전기연구원·비츠로테크 등 25곳 기업·기관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4일 한전이 광주시·전남도·나주시를 비롯해 전기연구원·비츠로테크 등 25곳 기업·기관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광주광역시·전라남도·나주시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비츠로테크 등 25곳 기업·기관과 4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에너지밸리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측은 이 협약에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전력기자재 인증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기관이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산업생태계 조성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연구원 분원 설립은 투자기업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제품공인 인증시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지역과 국경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란 에너지밸리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에너지밸리를 국가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허브로 거듭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옥 전남도지사는 “혁신도시 중심으로 기업․대학․연구소가 어우러진 에너지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에너지신산업을 키우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은 고부가가치 에너지기업 중심으로 올해까지 350곳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재 60%인 투자실행비율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단순히 투자기업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해 기업육성지원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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