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지는 가뭄…서부발전 가뭄 극복에 총력
짙어지는 가뭄…서부발전 가뭄 극복에 총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6.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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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서부발전(주)(사장 정하황)이 극심해지는 충남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중장비 등 실질적인 농가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3월말부터 직원을 비롯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물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본사와 태안화력, 사택 등에 누수개소가 없는지 특별점검에 나서는 한편 화장실 좌변기 벽돌 집어넣기와 절수기 등을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 5일 충남도 내 가뭄단계가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되자 물 절약 대책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농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전체 수압을 20% 낮춰 사용하는 한편 일부 사택 공용시설은 단수조치를 하는 등 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발전소 인근 지역농민들을 위해 가뭄극복을 위한 중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농작물 수확 일손지원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5년 충남 태안군 지방상수도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발전용수 전용관로를 태안군이 분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28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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