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이 과정에서 전자결재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연간 2만4000건에 달하는 수작업문서를 전산화해 경영업무의 페이퍼리스(Paperless)에 기여하는 한편 노후서버와 데이터베이스(Date Base)엔진을 교체해 성능·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그 동안 문제가 됐던 보안취약점에 대한 근원을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재무·인사·급여·교육 등 8개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이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실무자 의견수렴에 만전을 기했다. 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도화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전력거래소는 수기작업과 이중입력 등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사용자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경영업무의 생산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무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기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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