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9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한·중·일 3국간 경제․통상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중·일 3국은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협력 ▲LNG 등 에너지협력 ▲제3국 공동 진출 등에 대한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했고, LNG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들은 LNG 수입 세계 1위인 일본과 2위인 우리나라 양국이 협력해 도착지 제한 의무인수 등 구매자에게 불리한 계약조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는 지난해 서울에서 3년 반 만에 재개된 후 1년 만에 다시 이날 개최됐으며, 내년에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