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556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중 액화석유가스(LPG)가 37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가스사고 112건, 고압가스사고 68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가스사고 원인분석결과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가 186건으로 가장 높았고, 시설미비 105건, 제품불량 48건, 공급자취급부주의 38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모두 77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인명피해가 68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훈 의원은 “가스사고가 자칫 대형폭발로 이어지는 위험이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와 특별한 안전관리요령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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