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곽대훈 의원(새누리당)이 한국가스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산·학·연 협력 사업에 참여한 사업은 ‘그린에너지산업 전문 인력양성사업(4억 원)’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 의원은 대구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가스공사와 관련된 협력회사들의 동반이전이 함께 논의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는 협력기업 유치실적이 전무하고 계획조차 수립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전이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산업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재 210개에 달하는 협력기업을 유치한 것을 비교했다.
곽 의원은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가스공사의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 의지가 매우 미흡하다”면서 “산·학·연 클러스터사업에 보다 많은 예산과 사업수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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