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측은 그 동안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설명회와 수행책임자 교육,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제신청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개선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기술 R&D 도슨트서비스’와 ‘신규과제 신청 일괄 온라인 접수시스템’ 등이 새롭게 도입됐다.
에너지기술 R&D 도슨트서비스는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고 전시물과 작가 등을 안내하는 도슨트(docent)에서 착안, 도입된 서비스다.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신규과제신청에 필요한 주요내용을 일대일 상담을 통한 맞춤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 8월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사업설명회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기술평가원은 기존 신규과제 신청서류 직접 제출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일괄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연구자들은 서류를 제출하면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다양한 기관들의 에너지 R&D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연구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R&D 성과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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