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차 핵실험 강행…산업부 국가시설 특별경계강화 지시
北 5차 핵실험 강행…산업부 국가시설 특별경계강화 지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9.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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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9일 북한에서 5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과 관련 북한의 국지도발·테러와 사이버공격 등 추가적인 도발에 대비해 상황보고체계를 유지·강화하는 한편 통합방호계획 적절성을 검토·보완한데 이어 전력·가스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특별경계강화를 지시했다.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은 지난 10일 인천LNG기지를 방문해 가스분야 특별경계강화대책 이행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긴급가스공급대책을 포함한 사전대응체계의 적절성 등을 점검했다.

채희봉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 9일 고리원전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박일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0일 한전강남배전센터를 방문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또 강성천 산업정책실장도 지난 10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들의 안전관리체계 등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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