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마지막 석탄발전…신서천화력 첫 삽
발전5사 마지막 석탄발전…신서천화력 첫 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7.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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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19년 상업운전 목표로 신서천화력 착공식 가져

【에너지타임즈】사실상 발전5사가 건설하는 마지막 석탄발전 건설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신서천화력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은 충남 서천군은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협의한 신서천화력(100만kW×1기)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도출한데 이어 지난 7일 현지에서 내외귀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신서천화력 건설프로젝트는 현재 운영 중인 서천화력을 100만kW급 최신 고효율 저원가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설계를 한국전력기술(주), 주기기를 두산중공업과 MHPS-대림산업, 시공을 한화건설·태화건설·범양건영 등이 각각 맡는다.

이 프로젝트에 모두 1조6138억 원이 투입되며, 이 발전소는 2019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최첨단 환경설비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을 우리나라 최저수준으로 대폭 낮춤으로써 우리나라 최고의 친환경발전소로 만들 것”이라면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에 최선을 다해 서천군이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형 건설공사기간 내 가장 안전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서천화력 건설과 관련 중부발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320억 원의 특별지원사업비와 매년 12억 원의 기본지원사업비가 서천군에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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