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LPG 가격 오를 듯
3월 LPG 가격 오를 듯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9.02.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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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가격‧환율 모두 급 상승

지난달 동결됐던 국내 LPG 가격이 다음달에는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LPG공급사 측에 따르면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2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 모두 톤당 505달로 인상됐고 가격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원·달러 환율이 24일 현재 달러당 1516원을 기록하고 있어 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공급사 관계자는 “LPG 수입가격이 오른 것은 겨울철 난방용 수요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LPG수입가격 인상분과 치솟은 환율을 감안했을 때 국내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회사 내부 조율 중”이라며 “정확한 인상분은 차후에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LPG 수입가격은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결정해 국내 양대 수입사인 SK가스과 E1에 통보하고 LPG공급사는 수입가격과 환율과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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