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남 하동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추진
한수원, 경남 하동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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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동우이앤씨와 60MW 신재생E 구축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한수원이 경남 하동지역에 에너지신산업으로 대표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탠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경남 하동군을 비롯한 (주)동우이앤씨와 2020년까지 4년간 2160억 원을 투입해 하동읍 등 4개 읍·면에 발전설비용량 60MW 규모의 태양광·바이오매스발전을 단계적으로 구축키로 의견을 모은데 이어 19일 하동군청(경남 하동군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이 발전설비에서 발생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하동군은 부지를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취득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주)동우이앤씨는 시공·금융·설계·감리 등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설비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날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에너지타운정책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 뒤 “한수원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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