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정협의를 갖고 유가하락에 의거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 인하를 도시가스요금에 반영한 결과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시 소매도시가스요금 기준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9.0% 인하키로 한데 이어 구체적인 인하율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의 유가하락분이 LNG도입가격에 반영됐다.
특히 산업부 측은 다른 경쟁연료대비 LNG상대가격이 개선됨에 따라 친환경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소비자 물가 0.18%포인트, 생산자 물가 0.24%포인트로 각각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적으로 도시가스요금에 반영해 서민들의 에너지사용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이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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