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공공데이터 활용 3개 아이디어 발굴
에너지공단, 공공데이터 활용 3개 아이디어 발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1.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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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경진대회…‘홈 에너지 노트’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타임즈】에너지공단 직원들이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인 결과 홈 에너지 노트란 아이디어가 최고로 손꼽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정부 3.0 취지에 맞춰 민간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015년도 한국에너지공단 정부 3.0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모두 3개 작품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 18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소비자가 보유한 가전제품에 대한 기기교체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고효율 제품 비교 정보를 제공하고 기기별 합리적인 에너지사용을 유도하는 ‘홈 에너지 노트’란 아이디어를 낸 최동훈·황정호 팀이 최고의 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성유현·윤재선·선민주 팀은 카풀과 카쉐어링 서비스 이용자에게 연비·배기량·이산화탄소배출량 정보를 제공해 경제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유니 카(Uni Car)’ 아이디어로 우수상, 임헌정·황철·이로운 팀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정보와 시스템에어컨 효율분석결과 등을 이용해 건물 간 에너지사용량에 대한 상대비교로 해당 건물의 에너지소비패턴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건물에너지 이상탐지 솔루션’ 아이디어로 가작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홈 에너지 노트가 하나의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에너지공단 내 개발공간을 제공하고 관련 전문가 연계 멘토링(Mentoring)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김태영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공공부문 빅 데이터가 민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되면 국민 개개인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보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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