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국내 첫 ICT 접목 열기자재검사 도입
에너지공단, 국내 첫 ICT 접목 열기자재검사 도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1.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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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산업체·건물의 보일러부문에 대한 에너지관리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 차원 높은 검사서비스를 위해 사물인터넷(IoT)과 접목된 열사용기자재 검사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검사대상기기인 보일러는 안전과 효율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특징을 갖고 있고 조종자에 따른 안전점검활동과 에너지사용에 대한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관리가 매우 중요한 관리항목이기 때문에 이 검사를 도입하게 됐다고 에너지공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보일러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에너지소비패턴, 서비스 수요분석 등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또 실시간 에너지설비 데이터를 공유해 민간·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측과 예방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아직 우리나라는 관련 사업이 활성화 되지 않아 생소하게 느낄 수 있지만 이 사업이 열사용기자자 검사제를 고도화하고 활성화시켜 세계무대를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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