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대상기기인 보일러는 안전과 효율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특징을 갖고 있고 조종자에 따른 안전점검활동과 에너지사용에 대한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관리가 매우 중요한 관리항목이기 때문에 이 검사를 도입하게 됐다고 에너지공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보일러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에너지소비패턴, 서비스 수요분석 등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또 실시간 에너지설비 데이터를 공유해 민간·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측과 예방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아직 우리나라는 관련 사업이 활성화 되지 않아 생소하게 느낄 수 있지만 이 사업이 열사용기자자 검사제를 고도화하고 활성화시켜 세계무대를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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