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변압기 절연유 누유가 원인…오는 13일 발전 재개
영광원전 6호기가 발전기 외부 장치 고장으로 10일 발전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 영광원자력본부는 10일 새벽 영광원전 6호기 외부에 설치된 주 변압기에서 절연유가 새는 것을 발견하고 이날 오전 11시 경 발전을 멈추고 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고장은 IAEA에서 정한 사고·고장 ‘0등급’에 해당하는 경미한 것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절연유를 교체하고 변압기를 점검한 뒤 오는 13일부터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