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무보직 간부 41명 재교육 들어가
한전 무보직 간부 41명 재교육 들어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2.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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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무보직 때는 해임 가능성 높아
올해 초 진행된 한전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간부가 총 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올해 간부사원 1∼3직급을 대상으로 공개경쟁보직제도를 도입한 결과 1직급 2명과 2직급 7명, 3직급 32명 등 총 41명이 보직을 받지 못했고 이들 직원은 6개월 간에 걸쳐 재교육을 받고 1년 간 무보직 상태가 계속되면 해임된다.

한전은 이들 무보직 간부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6개월 간 재교육을 실시하고 이번 재교육은 동기부여와 의식개혁, 업무역량 강화 등의 혁신교육과 전문과제나 현안업무에 대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한전의 인사규정은 근무 태도나 업무 수행 능력의 향상이 필요한 자에게 보직을 주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무보직 상태로 1년이 지나면 상임인사위원회 결의에 따라 해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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