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OECD 2위 도약
韓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OECD 2위 도약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10.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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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이스라엘에 이어 2위로 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열린 세계과학정상회의 부대행사인 세계과학기술포럼 세션에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이 발표한 ‘OECD 과학기술산업 스코어보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이 지난 20년간 2배가량 증가하면서 OECD 국가 중 2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자리에서 구리아 사무총장은 ‘OECD 과학기술산업 스코어보드 2015’와 ‘OECD 혁신전략 2015’, ‘OECD 프라스카티(Frascati) 매뉴얼 제7판’ 등 최신 발간물 3종을 공식 발표했다.

OECD 과학기술산업 스코어보드 2015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중이 지난 1995년 2.20%에서 지난 2013년 4.15%로 20년 만에 2배가량 증가했으며, OECD 평균인 2.4%를 상회하면서 4.21%인 이스라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 전송 퓨먼인터페이스’ 등 기존 산업을 와해시킬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급진적인 기술혁신 20개 부문 중 11개 부문에서 선도주자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물인터넷과 빅 데이터, 통신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술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세계 특허의 14.1%를 차지했다.

또 OECD 혁신전략 2015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가장 역동적으로 혁신활동을 추진하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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