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에너지공단 직원이라면 누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청렴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애매한 사안에 대한 청렴여부를 손쉽게 인지할 수 없어 곤욕을 치렀던 임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오프라인에서의 청렴교육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맞춤형 온라인 청렴교육과정을 개발한데 이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 측은 이번에 개발된 맞춤형 온라인 청렴교육과정과 관련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임직원 행동강령 중 직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청렴교육을 미리 파악하고 이를 중심으로 에너지공단의 특성과 직원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교육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 교육과정은 그 동안 임직원들이 잘 모르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에너지공단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한 해설과 함께 내·외부 주요 사례, 에너지공단 자체 제작 청렴 동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진희 에너지공단 교육연수실장은 “직원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청렴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에너지공단의 청렴문화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 5월 반부패·청렴 독서통신교육과정 4종을 개발해 직원들의 청렴교육에 활용하는 등 전사적인 청렴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