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에너지서포터즈…31만9000toe 절감 지도
5년간 에너지서포터즈…31만9000toe 절감 지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0.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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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온실가스감축·에너지절약부문에서 자체적인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소비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에너지절약기술을 전파하는 에너지기술지도전문가인 에너지서포터즈의 지난 5년간 활동으로 31만9000toe의 에너지절감을 지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에너지서포퍼즈는 지난 2010년부터 에너지 전문 인력과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 간 중소기업 8633곳을 방문해 현장지도를 통해 31만9000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절감방안을 지도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에너지서포터즈의 현장지도를 받은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개선이행실적을 조사한 결과 552개에 달하는 현장지도 항목 중 401개에 달하는 항목을 이행하는 등 72.6%에 달하는 이행비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이행비율을 통해 연간 8400toe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43억3000만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서포터를 통해 에너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향상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에너지정책을 연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올해 에너지서포터즈 27명을 권역별로 배치해 중소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네 차례씩 방문해 맞춤형 에너지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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