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는 울릉도 에너지 자립 섬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될 특수목적법인(SPC)이 출범하는 등 에너지 자립 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 프란치스코(서울 중구 소재)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섬 실현을 위한 방향모색’이란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에너지시민연대 측은 에너지 자립 섬을 현실화하고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안착하기 위해선 거품을 빼고 극복해야 할 기술·경제적 난관을 직시해야 하고 그 동안 단순소비자로 간주해 온 주민수용성과 참여여부도 친환경에너지시스템 구축 못지않은 에너지 자립 섬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탄소 없는 에너지 자립 섬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왜 지금 에너지 자립 섬인가? 에너지 자립 섬의 현황과 전망(이귀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진흥과 과장) ▲에너지 자립 섬 구축기술 / 한전의 역할(강현재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사업실장) ▲에너지 자립 섬의 기술적 제약 / 공급 신뢰성 강화 방안(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 ▲에너지 자립 섬의 추진과 에너지 전환(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국내외 에너지 자립 섬 비즈니스모델화를 위한 사업구조 정립(최두원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차장) ▲에너지 자립 섬 구축과 주민 참여(김대희 여수YMCA 정책국장) ▲에너지 자립 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도적 과제(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