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사옥…美 친환경건축물 LEED 최고등급 획득
한전 신사옥…美 친환경건축물 LEED 최고등급 획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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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 신사옥이 글로벌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에서 최고등급을 받는데 성공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최고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데 이어 21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인증명판 제막식을 가졌다.

한전 측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고 권위의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로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완료 후까지 부지평가, 에너지효율, 수자원 절감, 실내 환경 등 72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전 신사옥 인증은 부지 내 5곳 건물이 모두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LEED 공식인증으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시 확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전은 친환경 스마트경영으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의 유일한 글로벌 스탠다드로 현재 국내에서 36곳 신축건물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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