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개발제품…동서발전 성능·신뢰성 검증
중소기업 개발제품…동서발전 성능·신뢰성 검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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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9곳 중소기업과 시범설치사업 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동서발전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을 시범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공공기관 등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중소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자사에서 운영하는 발전소에 적용해 신뢰성을 입증한 후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5일 협력중소기업 9곳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개발제품 시범설치사업협약’을 체결한다.

동서발전 측은 중소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이 현장설치 실적 없이 판로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 2011년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를 시행해 지난달까지 52건의 품목에 56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서발전은 올 하반기에도 시범설치 공모결과 사업소 현장적용가능여부를 통과한 9건의 시범설치 품목을 선정해 발전소에 해당 품목을 시범 설치함으로써 이들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입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철 동서발전 전략경영본부장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들이 발전소 시범적용으로 판로가 확대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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