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전력설비 영·호남 대표 광주·대구서 구축
미래형 전력설비 영·호남 대표 광주·대구서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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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전력설비를 영·호남 대표지역인 대구와 광주에서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전력설비 자가진단 신기술을 확보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형 전력설비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26일 대구의 최대 중심가인 동성로 거리에서 대구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래형 전력설비 시범단지 구축행사를 가졌다.

한전은 그 동안 사람에 의존해서 전력설비를 점검하던 방식에서 사물인터넷 기반 Smart Sensing기술을 도입해 전력설비를 진단·감시하는 방식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영·호남의 대표지역인 대구와 광주에 미래형 전력설비 테스트-베드(Test-Bed)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한전은 미래형 전력설비에서 스마트 센서(Smart Sensor)로 수집한 영상·온도·풍속 등의 정보를 대구시와 광주시에 제공해 방범과 재해대응 등의 다양한 대국민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이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세계 첫 사물인터넷 기반 전력설비 자가진단기술을 확보해 진단기술의 해외 상품화 추진과 새로운 공공서비스 개발 등 한전·기업·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전력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이날 한전은 전력 사물인터넷 기술구현 동영상 시청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대구시와 양해각서 체결, 드론을 비롯한 차세대 전력설비 진단 시연을 하기도 했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전력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창조경제발전에 선도하는 역할을 다하고 국민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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