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부양 조치 영향…국제유가 상승
中 경기부양 조치 영향…국제유가 상승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8.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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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중국이 기준금리를 소폭 인하하는 등 중국 경기부양 조치 등의 영향을 받은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10월물 선물유가가 전일보다 배럴당 1.07달러 상승한 39.31달러, 런던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10월물 선물유가도 0.52달러 상승한 43.21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74달러 하락한 42.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의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6일부터 1년 만기 대출기준금리를 기존 연 4.86%에서 4.6%로 0.25% 인하했으며, 은행의 지급준비율도 내달 6일부터 0.5% 낮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주식시장 급락과 각종 경기지표 악화로 중국 정부가 강력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반면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유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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