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기술개발 나서
두산중공업,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기술개발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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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이 미국의 NAC사 캔트 콜(Kent Cole)과 25일 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국형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는 사용후핵연료를 운반·저장하기 위한 특수용기로 사용후핵연료가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열을 지속적으로 방출하므로 운반·보관을 위한 특수설계·제작기술이 요구되는 제품.

현재 국내서 장기 저장용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에 대한 설계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한국형 캐스크 모델을 개발해 앞으로 원자력부문의 신규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한빛원전이 오는 2024년 저장용량포화가 예상돼 국내서는 처음으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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