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지표 개선…모처럼 유가 상승세 전환
美 경기지표 개선…모처럼 유가 상승세 전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8.20 00: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미국 경기지표가 개선되면서 국제유가가 모처럼 상승세로 전환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물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가 전일보다 배럴당 0.75달러 상승한 42.62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된 10월물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0.07달러 상승한 48.81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31달러 하락한 48.2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 경기지표 개선의 영향을 받았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7월 미국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0.2% 증가한 120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원유재고 감소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비쳤다.

한편 세계 원유공급 과잉 우려와 중국 증시 폭락은 이날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