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45kV 청원변전소 긴급복구훈련 나서
한전, 345kV 청원변전소 긴급복구훈련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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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201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345kV 청원변전소(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적 특작부대 테러로 변압기·원방감시시스템·송전철탑·배전전주 등이 파손되는 훈련시나리오로 군·관·경 합동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에 나섰다.

이날 한전·육군37보병사단·충북지방경찰청·충북소방본부 등은 파손된 전력설비를 복구하는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한전은 전력설비 긴급복구과정과 유관기관 테러대응능력을 실감나는 영상과 대응상황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현실감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 훈련은 한전과 시·도, 군·경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변전소는 물론 송전선로 방호분야까지 협조체제를 확대해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실전 같은 을지연습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본사를 비롯해 전국 26개 사업소에서 총 2279명(본사 552명, 사업소 17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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