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전·육군37보병사단·충북지방경찰청·충북소방본부 등은 파손된 전력설비를 복구하는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한전은 전력설비 긴급복구과정과 유관기관 테러대응능력을 실감나는 영상과 대응상황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현실감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 훈련은 한전과 시·도, 군·경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변전소는 물론 송전선로 방호분야까지 협조체제를 확대해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실전 같은 을지연습으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본사를 비롯해 전국 26개 사업소에서 총 2279명(본사 552명, 사업소 17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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