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동반성장 열매! 인재·中企 상생재원으로~
남부발전 동반성장 열매! 인재·中企 상생재원으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8.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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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장학생 선발…中企 현장체험 후 인력난 해소 나서

【에너지타임즈】남부발전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지 두 달가량 모자란 1주년을 앞두고 이 지역 소재 대학생 20명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장학생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체험학습 등을 거쳐 대국민 중소기업 인식전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태우)은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본사 이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 빛 드림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소재 8곳 대학교에서 최재성 경성대학교 3학년 등 20명을 올해 첫 번째 장학생으로 선발한데 이어 18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제1기 상생 빛 드림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남부발전 측은 상생 빛 드림사업에 대해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에서 함께 성과공유기금 1억 원을 조성해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추천과 중소기업 현장 체험학습 매칭여부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난 7월 여름방학을 시작과 함께 여름방학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남부발전 협력회사 곳곳에서 한 달가량 중소기업 현장근무를 통해 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한 뒤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이들은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공유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대학교와 협력회사 일정에 맞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여름방학이 끝나는 시점까지 한 달가량 장학생들은 협력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장학생들은 이미 체험학습을 마무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취업준비생간 취업정보 비대칭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역할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대학생의 취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상생협력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날 김태우 남부발전 사장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이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상생 빛 드림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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