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축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규모 3배 늘어
에너지축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규모 3배 늘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7.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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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오는 11월 17일 개막
에너지신산업 등 현재·미래 만남의 장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올해 규모가 3배 이상이나 확대돼 오는 11월 열린다. 기존 분야를 비롯해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에너지신산업 특별관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대표적인 행사이면서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에너지축제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규모는 전년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 측은 ▲고효율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관 ▲LED금융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구성할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정부가 선포하고 주도해 온 에너지신산업 특별관을 구성해 전기자동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사업을 선도하는 (주)비긴스와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으로 연료전지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에스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자동차와 태양광발전 대여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은 비즈니스에 목적을 둔 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동시에 대형건물 에너지담당자와 건설사·설계사무소 임직원,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 등을 초청하는 맞춤형 전문투어프로그램을 개설함으로써 원하는 제품을 확인하고 상담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기업인 테슬러의 JB 스트라우벨(JB Straubel) 공동창업자가 1000명 규모의 참여로 열리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국제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전시회와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에너지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뜨거운 에너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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