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행한 ‘OECD 국가들과 비교한 한국의 저성장 현황과 경제적 영향’이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국내 잠재성장률이 2.9%로 하락하면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에 17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달성한 2006년을 기준으로 분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의 국민소득 4만 달러 평균달성기간은 13.6년. G7 국가 중 일본·이탈리아·영국은 4만 달러를 달성하기까지 8년, 13년, 14년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올해 3.59%에서 2022년 2.9%로 2%대로 떨어지고 오는 2034년 1.91%로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