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드론’ 활용
서울도시가스, 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드론’ 활용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7.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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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영상 전송 가능한 드론 현장시연

【에너지타임즈】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Drone)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시가스가 도시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에 드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가스(주)(대표 유승배)는 자사에서 보유한 도시가스 시설물 관련 고층건물의 노출배관과 교량첨가배관 등 지상에서 안전점검이 불가능한 곳에서의 가스누출 여부검사와 안전점검에 드론을 활용키로 한데 이어 드론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시연을 15일 마곡지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가졌다.

이날 현장시연에 활용된 드론은 가스누출검지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해 고충 아파트의 노출입상배관에 대해 고화질의 영상을 촬영한 뒤 LTE통신망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상황통제실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도시가스는 이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실시간 가스누출여부와 시설물 상태를 확인했고, 교량첨가배관의 안전진단을 가상하고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활용해 수평이동 비행가능여부를 검증했다. 또 드론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송된 고화질의 영상으로 현장상황과 중앙통제본부와의 지휘체계 일원화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검증했다.

양종화 서울도시가스 에너지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가스누출과 시설물점검, 다른 공사 감시분야를 적극적으로 연구해 사물인터넷(IoE) 기반의 스마트안전관리는 물론 촬영영상의 모션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함으로써 재난방재분야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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