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원자력위원회로부터 수주해 건설 중인 요르단 연구·교육용 원자로(Jordan Research and Training Reactor) 건설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최초 전원가압(First Energization)에 성공한데 이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 연구·교육용 원자로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이르비드(Irbid)에 위치한 JUST(Jord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 내 부지에 열 출력 5MW급과 개방수조형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로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지난 1959년 원자력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50년 만에 이뤄낸 원자력플랜트 첫 해외수출사업으로 대우건설이 EPC사업자로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원자력시설의 설계·구매·시공·시운전분야를 일괄 수행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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