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중소기업, 유럽서 3850만불 수출상담 성과
남동발전-중소기업, 유럽서 3850만불 수출상담 성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15 05: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ower-gen Europe 2015’서 한국공동관 운영

【에너지타임즈】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지탑스 등 협력중소기업 13곳과 함께 네덜란드에서 열린 ‘Power-gen Europe 201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수출상담액 3850만 달러와 계약추진금액 1470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남동발전은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5사를 대표해 한국공동관을 주관했고,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의 주력품목을 분석한 뒤 유럽지역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럽시장의 진출을 지원했다.

남동발전 측은 이 전시회는 유럽에서 열리는 발전산업 관련 국제전시회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판로개척과 현지 발전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800곳에 달하는 파워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액 3850만 달러와 계약추진금액 1470만 달러를 달성했다.

동우옵트론과 해강알로이는 52만 달러와 30만 달러 현장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김영준 동우옵트론 대표는 “공공기관인 발전사가 협력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 한다”면서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통해 수출을 촉진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진정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으로 화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60곳에 달하는 협력중소기업 해외수출목표를 1억6000만 달러로 설정한데 이어 5대 중점추진과제를 선포한 바 있다.

배재성 남동발전 조달협력실장은 “협력중소기업의 중점수출지역인 미국·폴란드·멕시코·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일본 등 6대 수출전략거점지역 무역관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