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0곳 협력中企와 CIS지역 시장개척 나서
한전, 10곳 협력中企와 CIS지역 시장개척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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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이 10곳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카자흐스탄·러시아 등에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지역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Moscow)에서 수출촉진회를 열었다. 또 러시아 대표 전력기자재 전시회인 ‘ELECKTRO 2015’에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한전은 카자흐스탄에서의 수출촉진회에서 자사의 스마트그리드사업과 송배전전력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중소기업과 현지바이어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으로 전력기술과 기자재를 홍보했다. 또 직접 수출협상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한전은 카자흐스탄의 국영 송배전전력회사의 전력설비 시찰과 현지에 진출한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함께 한 중소기업에게 법률·회계·물류 등에 대한 지역 맞춤형 시장 진출을 위한 자문을 지원했다.

러시아에서 한전은 모스크바 최대 규모 송배전전력회사인 MOESK를 포함한 현지 바이어 대상 기술세미나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전 측은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신호유화 등 10곳 중소기업은 총 4864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산이 주를 이루는 러시아 전력기자재시장에 우리의 우수한 전력기술과 기자재를 소개하고 CIS지역 진출을 위한 포석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전은 우수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KEPCO 브랜드 파워와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매년 열어 주요 국제전시회에 동반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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