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클린에너지 기술협력 보다 강화키로
한-미, 클린에너지 기술협력 보다 강화키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6.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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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연료전지·스마트그리드 등 클린에너지 기술협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과 에너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개발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양국을 순회하면서 에너지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8차 에너지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에너지 전망과 에너지 인프라 정책방향을 소개했고,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양측은 그 동안 합의에 따라 추진해왔던 기술협력부문인 ▲연료전지차량 북미실증 공동연구 ▲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 구축 / 상호인증체계 협력 ▲마이크로그리드 신뢰성 향상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협의했다. 또 새로운 지열과 탄소포집·저장·활용 등 기술부문에 대해 기술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측은 에너지실무협의회에서의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클린에너지부문에서의 정책교류와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측의 연구기관·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9차 에너지실무협의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민간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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