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주식거래 7년 반 만에 코스피 100 지수 편입
한전KPS, 주식거래 7년 반 만에 코스피 100 지수 편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05 06: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전KPS가 오는 12일 코스피 100(KOSPI 100)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12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지 7년 반 만의 일이다.

코스피 100 지수는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돼 지난 2000년 3월 2일부터 산출되고 있으며, 코스피 200 지수의 선정기준을 통과한 종목 중 다시 시가총액 상위의 우량종목으로 구성함에 따라 지수 신뢰성과 연속성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어 투자자가 지수를 추적하는데 용이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한전KPS는 지난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855억 원, 영업이익 2158억 원, 당기순이익 1683억 원을 달성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주식상장 당시 5985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이 6월 현재 5조85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코스피 100 지수 신규 편입으로 한국주식시장 건설업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한전KPS의 국내외 신인도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투자자 층의 다양화와 확대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전KPS는 지난해 5월 이후 코스피 200 지수와 세계 양대 주가지수인 MSCI 신흥국 지수, FTSE 선진국지수에 차례로 편입된 바 있다.

한편 한전KPS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최우수기업 선정과 한국재무경영대상 공기업 재무구조대상 수상,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 16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