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 10년간 1조1100억 투입
남동발전,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 10년간 1조1100억 투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6.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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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공공기관 발전산업 육성지원 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남동발전이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으로 10년간 1조1086억 원을 투입하는 장기로드맵을 내놨다. 본사이전지역인 경남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2일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 공동추진을 위한 발전산업 육성지원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1980억 원을 투자해 전력연구원 등과 경상대학교 산학연 융·복합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고 에너지부문의 국책연구과제와 중소기업 연구과제를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남동발전은 1970억 원을 투자해 뉴 비지(NEW BIZ)센터를 운영하고 태양광발전·풍력발전·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함으로써 에너지 자립 섬과 온배수를 이용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남동발전은 7000억 원을 투입해 SME 창업육성센터를 설립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특화밸리 조성과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강소기업의 육성을 도울 방침이다.

이날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선도기관의 협력모델이 모든 공공기관과 지역 간 상생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부차원의 정책에 부응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면서 “산학연관 연계형 발전 선도모델 공동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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