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맡아 녹색성장 한 축 담당
김형국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효율·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할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내정됐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를 지내며 환경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지난해 5월부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녹색성장의 한 축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녹색성장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국가에너지위원회,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통합해 구성되며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의 공동 위원장과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간사는 국정기획수석이 맡게 된다.
또 녹색성장기획단은 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우기종 前 FTA 국내대책본부 전략기획단장과 김상협 대통령실 미래비전비서관이 공동 단장을 맡고 ▲녹색성장기획팀 ▲녹색기술산업팀 ▲기후변화대응팀 ▲에너지정책팀 ▲녹색생활지속가능발전팀 등 5개 팀과 국제협상 T/F팀으로 구성된다.
한편 녹색성장위원회는 내달 중으로 대통령 주재하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어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안)’의 추진상황 보고와 ‘녹색성장 국가전략’심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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