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유가 상승…美 원유재고 감소소식이 견인
선물유가 상승…美 원유재고 감소소식이 견인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5.05.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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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미국 원유재고 감소소식이 전해지고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고조되면서 선물유가가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99달러 상승한 58.98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1.01달러 상승한 65.03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04달러 하락한 61.7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 상승은 미국 원유재고 감소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15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67만 배럴 감소한 4억8217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동지역 정정불안 고조도 선물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예민 후티반군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라크 라마디를 장악하며 바그다드를 위협하고 있다.

반면 미국 달러화 강세는 선물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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