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친환경 버스승강장으로 사회공헌활동 실천
한국전력기술, 친환경 버스승강장으로 사회공헌활동 실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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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용인에 친환경 버스승강장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을 잡고 친환경 나눔 버스승강장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7일 수원시, 8일 용인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전력기술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경기도 수원·용인시에 제안했으며,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이 지역 노후 버스승강장을 친환경과 나눔의 개념이 도입된 새로운 버스승강장으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수원에 2곳, 용인에 1곳에 이 버스승강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 측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석재·목재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이 버스승강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LED조명을 활용한 유리·조명, 풋 라이팅(Foot Lighting) 장치를 도입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편의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교통카드 기부시스템(1회당 1000원)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율적인 기부활동을 이뤄지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친환경 나눔 버스승강장 설치를 통해 수원과 용인지역 국민에게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한다”면서 “한국전력기술은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005년 창단한 참사랑봉사단을 중심으로 관내 불우이웃돕기와 장애인·취약계층·독거노인 등을 지원, 다양한 문화행사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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