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공급 증가 우려…선물유가 하락
이란 석유공급 증가 우려…선물유가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5.05.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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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이란 석유공급 증가 우려 등의 영향을 받은 선물유가가 하락했다. 다만 현물유가는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99달러 하락한 58.94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2.23달러 하락한 65.54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27달러 소폭 상승한 65.0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이란 핵협상 타결 시 이란의 석유공급물량이 단기간에 크게 증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란정부는 이란에 대한 서방진영의 제재가 해제될 경우 이란은 8개월 내 13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화 강세도 유가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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