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중심 보안시스템 강화…고도화된 융합보안관제 수행
【에너지타임즈】남동발전의 사이버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갈수록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발전소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남동발전(주)(대표이사 허엽)은 기존의 보안시스템과 인력부족으로 상시적인 감시가 기술정보유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기존의 보안시스템과 인력부족으로 상시 감시가 어려웠던 사내 직원의 부정행위 적발과 기술정보유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부 악성코드와 지능형 지속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감시·분석·대응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보안장비위주가 아닌 PC·네트워크·정보시스템 등에서 발생되는 각종 로그·보안이벤트 등을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빅 데이터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로그분석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또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다.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최신 사이버공격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전 예방하는 한편 업무·시설 관제까지 업무를 확대해 고도화된 융합보안관제를 수행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으로 전력산업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남동발전은 초대 정보보안 자문위원으로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와 이대성 부산카톨릭대학교 교수 등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남동발전의 정보보안정책 전반과 중장기 방향 등 정보보안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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