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부정부패, 한판 붙어보자 진검승부 예고
한전KDN-부정부패, 한판 붙어보자 진검승부 예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4.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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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KDN이 부정부패와 진검승부를 선언했다. 이번 참에 부정부패를 뿌리째 뽑아보자는 취지다.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28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선언한데 이어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특강과 교육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문상옥 한전KDN 상임감사는 그 동안 발생했던 비리행위를 직접 사례로 언급하면서 청렴이란 덕목이 개인과 가정, 회사의 근간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직원들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청렴윤리교육은 선과 악의 갈등을 다룬 작품인 ‘레미제라블’을 접목한 강의로 다소 무거운 주제인 부정부패척결에 대한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비리사건발생에 따른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그 동안 대내외로부터 받았던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나고 조직 내 신뢰·소통을 통한 청렴문화를 정착하고 새롭게 출발한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청렴윤리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부정부패척결 4대 핵심과제인 ▲금품향응 수수 ▲예산의 목적 이외의 사용 ▲인사운영 비리 ▲계약업무 혁신 등을 추진하면서 부정부패척결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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