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유치 발 벗어
한전,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유치 발 벗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3.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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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공동 투자설명회 가져

【에너지타임즈】한전이 빛가람 에너지밸리사업에 참여하게 될 투자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본사가 위치한 광주·전남지역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27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광주광역시·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LS전선·일진전기 등 전력·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임원 150여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긴 세월을 함께 할 동반자를 구하는 마음”이라고 밝힌 뒤 세계적인 수준의 에너지벨리를 조성하기 위한 비전과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한전은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펀드)과 기술금융지원시스템을 도입한 뒤 ‘에너지밸리센터(가칭)’를 건립해 각종 컨설팅 업무로 이전기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한전은 광주·전남지역 내 연구개발협력을 위해 기업·대학·연구기관에서 함께하는 협력공동개발과제에 연간 100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인재채용기회확대와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부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민간기업과 함RP 스마트 홈, 스마트 드라이브, 스마트 캠퍼스 등 미래형 에너지사업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광주·전남지역 송·배전과 IT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시행해 지역기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은 한전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을 현장에서 직접 접한 뒤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투자가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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