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글로벌히든챔피언 육성 드라이브 걸어
남동발전, 글로벌히든챔피언 육성 드라이브 걸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3.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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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남동발전이 글로벌히든챔피언(강소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은 강소기업 30곳을 발굴해 연구개발·판로개척·경영컨설팅 등의 집중지원으로 이들의 매출규모를 1500억 원 이상의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키로 한데 이어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에너토크·KC코트렐·에네스지 등과 23일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KOSEP World Class-30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오는 2023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해 강소기업 30곳을 발굴한 뒤 연구개발·판로개척·경영컨설팅 등의 지원으로 매출규모 1500억 원 이상의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이날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로써 국내 산업의 생태계 조성으로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 등 정부 3.0 정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찬 에너토크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히든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뒤 대·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남동발전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 대상에 선정된 에너토크는 전동엑츄에이터, KC코트렐은 대기환경설비, 에네스지는 유압설비를 제작·정비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연말 공모·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중견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16년까지 기업당 8억 원 범위 내에서 종합컨설팅결과 발굴된 기업니즈와 약점을 보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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