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후쿠시마원전사고 4주년 월성원전 1호기 폐쇄 촉구
시민단체, 후쿠시마원전사고 4주년 월성원전 1호기 폐쇄 촉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3.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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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나눔문화·민주노총·한국YMCA전국연맹·청년초록네트워크 등 시민단체가 후쿠시마원전사고 발생 4주년을 맞아 11일 ‘월성원전 1호기 폐쇄 2차 국민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원전 1호기 폐쇄를 촉구했다.

이들은 후쿠시마원전사고 이후 많은 국가가 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후쿠시마원전사고로부터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채 원전 중심의 에너지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동안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국민들은 수명 끝난 노후 된 원전의 안전성을 우려해 월성원전 1호기 폐쇄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면서 원자력전문가들이 제기하는 수많은 안전성 논란과 수명연장 시 적자를 보는 경제성, 폐쇄해도 전력수급난에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위험한 선택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월성원전 1호기 폐쇄 국민선언에 참가한 국민은 1만5240명이며, 이들은 경주·울산·창원·광주·대구·전주·충북·인천 등 전국에서 월성원전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국민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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